36년 전북연극 산증인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박동화연극상 운영위원회가 선정하는 ‘제19회 박동화연극상’수상자로 김희식 황토레퍼토리컴퍼니 대표가 선정됐다.
박동화연극상은 전북연극 중흥기를 이끈 박동화선생의 연극운동 열정을 기리고, 전북연극 발전에 기여한 연극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씨는 1970년대 후반 극단 ‘예인’창단때부터 현재까지, 36년여동안 현장을 지켜온 전북연극의 산증인이다. 1982년 ‘황토레퍼토리컴퍼니’창단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이후 극단 운영과 제작·기획·배우로 활동해왔다.
전주예총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이사,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전북지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북연극상 연기상과 대상, (사)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11시 전주체련공원 박동화선생 동상 앞에서 열리며, 상금 200만원과 상패 등이 수여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