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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전주국제영화제…'폴링 인 전주' 개최

다음달 1~4일 디지털독립영화관·남부시장 일대 / 올 주요 수상·화제작 37편 재상영 / 게스트 만남·공연 이벤트도 마련

▲ 델타보이즈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놓쳤거나 영화제 상영작을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은 이 행사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상영작을 다시 볼 수 있는 행사 ‘2016 FALLing in JEONJU’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남부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가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전주국제영화제 일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전주영화제 211편의 영화 중 37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및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과 영화제 간판 프로그램인 전주 시네마프로젝트 및 전주 프로젝트마켓 선정작은 물론 이번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이다.

 

특히 ‘관객이 뽑은 Best 3’ 는 관객이 온라인 투표로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사무라이 건축가 안도 타다오’(감독 미즈노 시게노리), ‘다가오는 것들’(감독 미아 한센-러브), ‘잠자는 소녀’(감독 로즈메리 마이어스)가 선정됐다.

 

또한 영화 ‘올드보이’(감독 박찬욱) 제작 과정에서 벌어진 뒷이야기를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올드 데이즈’(감독 한선희)와 ‘올드보이’를 함께 볼 수 있는 ‘올드보이 2016’ 섹션, ‘미국에서 온 모리스’와 ‘리브 어게인’ 등 관객의 호응을 얻었던 야외 상영작도 다시 선보인다.

 

또한 도시 ‘전주’의 정체성이 부각된 영화도 상영한다. ‘메이드 인 전주’ 섹션에서는 전북 지역에서 제작된 영화 ‘사일런트 보이’(감독 박근영), ‘사막 한가운데서’(감독 채한영), ‘카데바’(감독 정연준), ‘무직비디오’(감독 박영완) 등이 상영된다.

▲ 연애담

‘남부시장 영화맛집’ 섹션은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하늘정원에서 상영되는 음식영화들로, ‘노마 :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감독 피에르 데셤프스), ‘아메리칸 셰프 ‘(감독 존 파브로), ‘심야식당’(감독 마츠오카 조지) 등이다.

 

이 밖에 전국독립예술영화전용관 모임에서 추천한 작품으로 구성된 ‘예술영화관 특별선’ 섹션도 선보여 프로그램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주차장에서는 행사 기간 야외 상영도 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일상적으로 전주 시민, 관객과 소통하고 지역 영화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영화 게스트와의 만남 및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6 FALLing in JEONJU’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일정, 초청 게스트 등 세부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www.jiff.or.kr)와 전주영화제작소(theque.jiff.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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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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