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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소설 〈빛은 왜 잠들었는가〉…학교폭력 폐해 다뤄

학교폭력을 관통하는 부조리와 그 근원을 다룬 소설이 나왔다. 정지연 소설가의 장편소설 <빛은 왜 잠들었는가> (CatButterfly).

 

성장기 청소년들의 내면에서 회오리치는 감성과 행동을 함께 공감하고 꼭 한 번 짚어보고 싶었다는 저자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한 폐해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다소 위로받길 소망하는 마음도 밝혔다.

 

우한용 소설가(서울대 명예교수)는 ‘성장의 꿈과 족쇄’라는 작품평에서 “이 소설은 왜곡된 성장, 좌절된 꿈을 다루고 있다”며 “우리가 살아온 세월 가운데 수많은 ‘빛은 왜 잠들었는가’를 성찰하게 하는게 이 소설의 주제적 중후함”이라고 밝혔다.

 

정지연 소설가는 김제 출생으로 <문학나무> 신인상 소설 부문에 당선됐으며, 소설집 <따뜻한 창> 과 장편소설 <사랑과 타인> 을 펴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과 한국문인협회 문학유적탐사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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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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