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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전북현대 이재성 "K리그 우승 되찾을 것"

중국·스페인 리그 등서 러브콜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이재성(24)이 다음 시즌 전북의 리그 우승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재성은 26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16시즌 K리그 사진집 발간을 기념해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올 시즌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한 이재성은 중국, 스페인 리그 등에서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재성은 이날 다음 시즌 목표로 “올 시즌 K리그 트로피를 빼앗겼기 때문에,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K리그 인기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많이 준비해서 예전 K리그의 흥행을 다시 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팬 사인회 소감으로는 “이번 시즌은 힘들었지만,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K리그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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