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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치매조기검진 사업 실시

진안군이 인지기능이 저하된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른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군민들의 조기검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마음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조기 검진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4일부터 착수된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6월말까지 계속된다.

 

마음사랑병원은 17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은둔형 위험군, 인지기능 저하자 등에 대한 선별검사(기초검진)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치매조기검진 대상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대상자 선별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은 노인들의 시간지남력, 장소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 19문항의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인지기능의 저하 의심자는 소득기준에 따라 협약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진(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치매로 확진되면 월 3만원 이내의 치료관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에 관한 궁금증이 있다면 치매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라”며 콜센터를 홍보하고 “군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인지기능 저하 노인들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치매선별 검사자는 7500명(80%)이었으며, 이중 154명을 조기검진 하여 치매조기발견과 조기치료로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있고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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