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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가 지휘하는 '봄 오는 소리' 들어볼까

고창군 2017 신춘음악회…30일 문화의전당서

 

고창군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17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고창군민을 위해 카르멘 모음곡,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 백조의 호수 모음곡 등 평소 우리에게 친숙한 환상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협연으로 소프라노 김민조가 한국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들려주며, 클라리넷 백양지는 ‘베버(Weber)-클라리넷 소협주곡’을 연주한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온 금난새의 지휘와 함께 진행될 이번 공연은 겨우내 움츠렀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주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이며(회원 20% 할인) 예매는 오는 30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560-8041)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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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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