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예매율 '흥행 예고'
12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에 따르면 다음달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좌석 3만8800여 석 가운데 이날까지 1만4000여 석의 예매가 완료돼 3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추진단은 대회까지 아직 40여 일이 남아 있고 당일 현장 판매 수를 고려할 때 높은 예매율이라고 설명했다.
전주경기 티켓은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전 경기를 묶어 한 장의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 2017매가 조기 완판됐고, 일반 티켓 예매율도 지난달 15일 진행된 조 추첨식 이후 급증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 예선 2경기를 치르는 우리 대표팀이 축구 강호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조에 최종 편성됐고 성적에 따라 16강, 4강전도 전주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축구팬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또 최근 열린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이승우와 백승호 선수의 맹활약으로 우리 대표팀이 우승하면서 U-20월드컵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티켓 판매 호조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U-20월드컵 대회가 기관, 기업, 단체 등의 단합대회 시즌과 겹치다 보니 단체 티켓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5월 전주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별 예선의 경우 1장의 티켓으로 하루에 2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 구매는 대회조직위 공식홈페이지(kr.FIFA.com/u20ticket)와 콜센터(1544-1555),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063-281-6686)을 통해 가능하다. 11인 이상 단체 구매 시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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