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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사격 전승호, 한국신 '탕탕탕'

47회 봉황기 50m 소총 복사 개인전 1위…남녀 단체전 3종목 3위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사격부 전승호(체육학과 4년)가 제47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전승호는 지난 5일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대부 50m 소총 복사 개인전 결선에서 합계 247.9점을 쏴 한국기록(246.6점)을 1.3점 경신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우석대 사격부는 남대부 50m 소총 복사 단체전(전승호, 이재원, 김태현, 김형진)과 여대부 50m 소총 복사 단체전(류리, 이하연, 정다솜), 남대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김형진, 임주현, 이재원, 김종현)에서도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전승호 선수는 “감독님과 지도교수님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줘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 같다”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감독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개별 맞춤식 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3관왕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사격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차세대 사격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우석대 이재원(스포츠지도학과 2년)은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7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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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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