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지난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를 위해 올해 2개의 예산을 확보했다. 우선 군은 유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 차단하는 전기나 태양광 또는 철망 울타리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할 용도로 5900만원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피해예방시설의 설치가 곤란한 농가에 대해 기피제를 배포할 용도로 1500만원가량의 예산도 확보했다. 기피제는 읍면별로 신청을 받아 배분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9000만원가량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및 유해야생동물 기피제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효과 제고를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상반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설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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