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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인, 무주서 전통 태권도 배운다

세계태권도대회 선수단·방문객 대상 체험 / 경기력 향상 특화 프로그램 운영도

▲ 무주 태권도원의 전통무예 밧줄수련장.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전통무예 수련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6월 24~30일)가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전통무예 수련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과 30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IOC 위원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를 보여주는 전통무예 수련 시연회, 25일부터 29일까지는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무예 수련장은 죽림, 타격, 밧줄, 발기술, 체력, 명상, 품새 등 모두 7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이규현·오영복 대사범이 총괄 지도자로 나선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단은 최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불참국 및 첫 참가국 선수들을 위해 태권도원에서 운영 중인 전지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접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선수와 지도자를 구분해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겨루기, 격파, 품새, 전자호구 체험 등을 진행한다. 지도자에게는 응급처치법과 근육 트레이닝 코칭법 등 전문 지식을 교육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전통무예 수련장은 별다른 수련 도구가 없었던 초기 태권도를 재현한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태권도 세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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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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