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용담호 및 읍·면 공공용수면 등 18개소에 내수면 수역 특성에 적합한 토종 어류의 어린 물고기 32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어종은 △동자개(26만 마리) △붕어(5만) △대농갱이(1만) 등 3종이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 치어 방류에는 진안군 어업계 연합회 어업계원, 주민, 용담댐 관리단 및 관계 기관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류된 치어 중 붕어와 대농갱이는 전라북도민물고기시험장(이하 시험장)에서 무상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3월에도 빙어 수정란 500만 마리와 은어 치어 5만 마리를 시험장에서 무상 지원받아 방류한 바 있다.
어족자원이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군은 무상 지원 말고도 3억원의 예산을 세워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및 7월 예산을 들여 뱀장어 1만7000 마리와 붕어 93만 마리 등 어린 물고기를 방류한 바 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방류 시기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쏘가리 △자라 △다슬기 등의 치어 및 치패를 3백만 마리가량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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