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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유소연, LPGA 여왕 등극

올해의 선수상 공동 수상 / 박, 상금왕·신인상까지 3관왕

▲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콜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투어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박성현(왼쪽)과 유소연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놓쳤으나 직전까지 상금 선두를 달리던 박성현은 상금 2위 유소연(27)이 5언더파 283타, 공동 30위에 그치면서 상금왕 수성이 확정됐다. 또 렉시 톰프슨(미국)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짧은 30㎝ 파 퍼트를 놓친 덕에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유소연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미 올해 신인상을 받은 박성현은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상,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3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투어 통산 두 번째다. 박성현은 평균 타수 1위까지 차지했더라면 1978년 로페스의 ‘4관왕 신화’를 재연할 수 있었으나 이 부문 1위는 톰프슨에게 돌아갔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3년 박인비(29) 이후 올해 박성현과 유소연이 4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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