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12월과 1월 사이에 12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월과 4월 2차 유행이 발생한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실헙실 표본감시 사업을 수행하던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1N1 )pdm09형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전주, 부안 지역에서 내원한 환자 19명의 검체 중에서 나왔다.
인플루엔자 A(H1N1)pdm09형 도내에서 검출된 사례는 2017-2018절기가 시작된 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Influen za-like illness)분율이 7.7명(1000명 기준)이 나와 유행기준인 6.6명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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