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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학생 체육대회 선전

대회 이틀째 메달 13개 수확

▲ 16일 육상트랙 남자 100m 경기에서 동반 금메달을 딴 쌍둥이 형제 임진현·임진홍 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장애인체육회
▲ 16일 육상트랙 남자 100m 경기에서 동반 금메달을 딴 쌍둥이 형제 임진현·임진홍 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장애인체육회

이틀째를 맞은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메달밭을 일궜다.

지난 15일부터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16일 오후 6시 기준, 이날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누적 메달은 금 9개, 은 5개, 동 6개다.

육상트랙 남자 100m에서 각각 DB와 T38 종목에 출전한 쌍둥이 형제 임진현·임진홍(군산 옥구중 3년)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 2관왕에 빛나는 육상트랙의 이현지(전주 솔내고 3년)도 100m T20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전북은 육상필드 포환던지기, 수영 여자 자유형 50m 등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17일 경기에서는 육상트랙과 실내조정 등에서 메달이 예상된다.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애쓴 선수들과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부상 선수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54명이 나섰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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