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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공선박 입찰 참여케 하라"

군산상의, 정부에 촉구

군산상공회의소는 1일 정부에서 발주하는 공공선박 입찰 등에 현대중공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제한 기간을 유예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까지 5조5000억원을 투입해 선박 40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원전입찰 관련 사건으로 내년 11월까지 선박 입찰 자격이 제한됐다.

 

군산상의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정부는 조선해양산업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조선사의 일감 확보 지원을 위해 내년까지 40척 규모의 공공선박을 발주하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원전입찰 관련 건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입찰 참여가 제한돼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7월부터 가동을 중단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서라도 현대중공업에 내려진 공공선박 입찰참가 제한을 유예해 달라”고 건의했다. 군산상의는 또 “산업과 고용위기에 처한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상의의 이날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각 정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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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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