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주성서 수원삼성과 K리그1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ACL 복수 노려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지만,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는다.
전북 현대는 오는 28일 수원 삼성을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20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번 경기의 상대가 수원이기에 오히려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탈락의 아쉬움을 지운다는 각오다.
이번 전주성 복수전의 선봉은 단연 이동국이다.
지난 20일 경기까지 K리그 499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경우 전 포항출신의 김기동(501경기)에 이어 필드 플레이어 선수 중에서는 두 번째(GK포함 4번째)로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다.
그 뒤를 로페즈와 손준호, 이승기, 한교원이 공격을 책임지며 수원의 골문을 노린다.
또 현재 도움 9개로 도움 부문 2위를 기록 중인 이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형 수비수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전북의 위용을 끝까지 살리겠다”며 “전주성에서 기쁨의 오오렐레가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확정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한다.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019 ACL 일본 또는 중국(택 1) 원정 경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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