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배구클럽(회장 정재민)이 제1회 완도장보고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한국시니어·실버 배구연맹(회장 김용태)이 주최·주관하고 완도군의회 및 완도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72개 팀이 참가했다. 진안에서는 진안배구클럽 소속 2팀(남자시니어 1부, 실버부)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진안배구클럽은 남자시니어부(장보고부) 우승, 실버부 3위에 입상했다. 이날 진안배구클럽은 감독상(하광호 감독)과 최우수선수상(전양주 선수·장보고부)까지 거머쥐며 겹경사를 누렸다.
정재민 회장은 “오늘의 겹경사는 그동안 훈련하며 흘린 구슬땀과 1박2일 동안 출전 선수끼리 마음을 한데 모은 결과다. 원팀이 돼 준 임원 및 출전 선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배구클럽은 지난 3월 개최된 제21회 국회의장기 쟁탈 청양전국생활배구대회에서 실버부 3위에 입상했으며, 지난 4월 열린 제2회 진안마이산배 시니어·실버 전국남녀 배구대회에서는 실버팀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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