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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만나 펄펄 나는 김신욱… 대표팀 승선하나

중국 이적 한달, 5경기서 8골 2도움
중국 매체들 연이어 ‘특급’ 보도
감독 믿음과 선수 성실함, 활약 이유로

김신욱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김신욱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전북현대에서 중국으로 이적한 한 달 만에 중국슈퍼리그(CSL)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김신욱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벤투호에 승선해 월드컵 2차 예선에 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김신욱은 상하이 선화로 이적 후 펼친 5경기서 8골 2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16개 팀이 펼치는 중국슈퍼리그에서 상하이 선화는 한때 14위까지 쳐지며 강등을 걱정해야 했지만, 김신욱이 이적해 온 후 치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며 12위까지 뛰어올랐다.

중국 매체들도 김신욱의 활약을 연이어 다루면서 검소하고, 겸손한 태도를 칭찬했다.

중국 소호 닷컴은 “김신욱은 수비수 출신의 노력형 공격수”라며 “이적 후에 한 달도 되지 않아 리그 5경기서 8골을 넣었다. 상하이 역사상 최고의 외인”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특유의 성실함과 긍정적인 성격에 최강희 감독의 믿음이 큰 동력이 됐다고 평가받는다. 최강희 감독이 중국으로 자리를 옮길 때 가장 원했던 선수가 김신욱이라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앞선 2개의 중국팀에서는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상하이 지휘봉을 잡으며 재회했다. 최 감독의 믿음과 김신욱의 성실함이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김신욱이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까지 훈련장에 남아 훈련하는 모습을 다루며, 겸손한 자세와 부단한 노력이 이른 시일 내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도 평가했다.

최근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김신욱이 벤투호에 탑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벤투 감독은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해 오는 26일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이후 대표팀에서 제외된 김신욱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신욱이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다면 명확한 공격 옵션이 하나 더 생기게 된다.

지난해 9월부터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주축으로 공격자원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김신욱이 벤투 감독의 눈에서 멀어져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중국 무대에서 뚜렷한 활약으로 승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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