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30일 주민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협력형 주민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 및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진사협) 임원 등 5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신갑수 군의회의장, 정대영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지원단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복지전문인력을 투입해 운영하는 주민돌봄센터는 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조성이 추진됐다.
군은 지난 29일 ‘진안읍 관산 2길 10’에 돌봄센터를 조성, 진사협과 업무협력 체계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돌봄센터는 소외된 주민(기초생활수급자·고령자·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특히 오는 2023년까지 4년가량은 마구동지구(진안읍 연구1동과 중앙1동 일원)에서 중점 활동한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직접 찾아다니며 대상자가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 행복한 명품진안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들의 진정한 발이 되어야 한다”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특히 취약계층에 인적·물적 서비스가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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