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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역도부 유동주, 또 다시 세계 정상…월드컵 3관왕

2019 IWF 월드컵 중국대회

진안군청 역도부 유동주 선수가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9 IWF 월드컵 역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환호하고 있다.
진안군청 역도부 유동주 선수가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9 IWF 월드컵 역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환호하고 있다.

진안군청 역도부 유동주(25) 선수가 또 다시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유 선수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톈진(天津·천진)에서 열린 2019 IWF(국제역도연맹) 월드컵 역도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유 선수는 라이벌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89kg급 인상·용상·합계에서 모두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160kg, 용상 205kg, 합계 365kg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유 선수는 지난 2월 중국 푸저우(福州·복주) 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월드컵 대회를 두 차례나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 순창 출생인 유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체전에서만 11개의 금메달을 따내 국내에선 군계일학이다. 올해는 국제적 활약상도 두드러진다. 2019 아시아 남녀 역도선수권대회 2관왕, 세계선수권대회 4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른 유 선수는 내년 도쿄올림픽 시드 국내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

유동주 선수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해 준 진안군청과 질 지도해 주신 최병찬 감독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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