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현대 프로축구, 이제 ‘직관’ 한다

문체부 “프로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축구연맹 “유관중 주중 발표…40% 미만 계획”

프로축구 전북현대 경기를 조만간 전주성에서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은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이번 주 중 유관중 전환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관중 입장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기간이 일주일 정도 필요하다”면서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내주 안으로 관중 입장 가능 일정과 규모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내부적으로 40% 미만을 계획하고 있으나, 문체부와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열이 나는 팬들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28일 울산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결승골, 3경기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이끈 전북현대 한교원도 곧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전했다.

한교원은 전주성에서 팬들과 “오오렐레~”를 다시 부를 날을 진심으로 반겼다. “당연히 기쁘다. 팬들 앞에서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면서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동기부여되는 것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런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당연히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프로스포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계속 이어왔다. 프로야구는 5월 5일, 프로축구는 5월 8일, 여자프로골프는 5월 14일 차례로 무관중 개막했다.

육경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산중위 전북정치권 공백…AI·에너지 현안 출혈 불가피

국회·정당국회, 내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 시작

사람들데이터로 도시를 짓다…전북 건축문화상 학생부문 대상 전주대 박인호 학생

정치일반李대통령, 울산 매몰사고 “인명구조에 가용자원 총동원하라”

정치일반전북, 1조 원대 ‘피지컬 AI’ 상용화 사업 전 실증사업 마무리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