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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공공스포츠클럽 롤러 꿈나무들 전국대회 입상

회장배 개인전 김하연 300m 1위
한예린 1000m 2위·500m 3위 차지

전북스포츠클럽 롤러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8일 전북스포츠클럽(회장 이대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대한롤러연맹 주최로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피드대회 개인전에서 여초부(3·4학년) 김하연 선수가 300m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초부(5·6학년) 한예린 선수가 1,000m에서 2위, 500m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로 취미로 운동을 시작하여 일반대회까지 참가 입상한 학생들이다. 이는 스포츠클럽을 통해서 선수발굴 및 선수 저변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대회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장은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선수들의 열정만은 가득했다.

한편 전북스포츠클럽은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에 2020년부터 참가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제도의 한계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이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은 “기존 운동부 폐해를 예방하고, 학생선수들에게 스포츠인권이 실현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수 저변확대 및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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