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소속 진안지구연합회(연합회장 전춘성) 산하 ‘진안고원 지역대’가 출범했다. 진안지구연합회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각) 주관으로 진안중앙초등학교(교장 주복식)에서 진안고원 지역대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열 체크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진 가운데 대원 입장, 개식 선언 및 운영단 소개 순으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에서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연맹장 권혁)은 진안고원 지역대(단대장 윤일호)에 승인장과 깃발을 전달하고 곧이어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날 구성된 진안고원 지역대 규모는 대장 8명(5개보, 3개반), 대원 74명(초·중학생)이다(초등학생 모둠은 ‘보’ 중학생 모둠은 ‘반’으로 칭함).
이날 출범한 진안고원 지역대는 다음달부터 스카우트 활동에 돌입한다. 생태탐험과 역사탐방은 물론 여름방학 기간 동안 1박 2일 ‘미니 잼버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잼버리란 스카우트 단원들의 야영 대회를 말한다.
여름방학 미니잼버리에서 단원들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2년 이상 활동 경력)을 갖춘다.
박종각 교육장은 “진안고원 지역대 출범을 계기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국가사회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스카우트 대원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 전북연맹장은 “스카우트와 각별한 인연을 가진 전춘성 군수가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진안고원 지역대의 발전과 많은 지도자 배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일호 진안단대장은 “리더십 양성을 목표로 하는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진안고원 지역대 학생들이 세계잼버리대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춘성 진안지구연합회장은 “초등학생 때부터 스카우트 단원이었다”며 “진안지역 초중학생들이 세계잼버리대회 등에 참여해 큰 재목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