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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영생고·전북체고 태권도부, 전국대회서 맹활약

영생고 홍석훈·손태환 용인대총장기 우승
전북체고 윤준혁, 밴텀급서 ‘금빛 발차기’

전북의 태권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28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31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전주 영생고와 전북체고 태권도부가 금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영생고 홍석훈과 손태환은 각각 웰터급과 헤비급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 대회 종합 우승기를 학교에 전달했다.

또 전북체고의 윤준혁은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학교의 나찬수(페더급)와 남용혁(핀급)은 각각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북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전북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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