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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6·25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화랑 무공훈장 전수

故 이관종 일병 유족에 화랑 무공훈장 전도 수여

6·25 참전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 무공훈장이 전수됐다.

전주시는 27일 전주시장실에서 6·25 전쟁 중 전사한 故 이관종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도 수여했다. 화랑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 되는 훈장이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은 6·25 전쟁 중 경북 영천에서 전사한 故 이관종 일병의 동생인 이완종 씨에게 화랑무공훈장 및 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또 자리를 함께한 무공수훈자 전북·전주시지회 회원들과 묵념으로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6·25 전쟁 당시 전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수훈대상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과 증서를 수여 하고 있다.

이번 조사단 활동으로 故 이관종 일병의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71년 만에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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