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의 전면 개보수는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선용뿐 아니라 각종 외부 전지훈련팀 유치에 좋은 조건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정상식 팀장)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가 극심해 지역 체육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진안공설운동장이 전면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중순께부터 재개방된다.
진안읍 우화산 인근에 자리 잡아 주민 생활체육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공설운동장은 앞서 지난 2007년 준공됐다. 축구 동호인은 물론 기타 종목 동호인들이 애용하는 대표적 지역체육시설 노릇을 해 왔지만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등 각종 시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개보수 요구 목소리가 높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전면 개보수에 들어갔던 것.
이번 사업에는 국비 7억 5000만원, 군비 7억 5000만원 등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조잔디, 우레탄 트랙, 조명 등이 교체됐으며 라인 마킹, 도색 등도 새롭게 실시됐다. 축구공이 골대 뒤편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안전 펜스도 설치됐다.
이번 사업으로 인라인 스케이트장, 멀리 뛰기장, 포환 던지기장 등이 신설돼, 공설운동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레포츠장으로 변모했다.
군은 축구, 육상, 인라인스케이트,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의 동호인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군청 홈페이지 체육시설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대관을 신청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시설의 전면 개보수가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끌고 이를 통해 군민 삶의 활력이 한층 증진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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