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군산세관장이 10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취임식 대신 취임사만 전달한 김 세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군산이 재생에너지·전기차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 현안에 맞춰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수출입물류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국가 경쟁력을 훼손하는 불공정 무역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국민 앞에 투명하고 공정한 관세행정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 졸업했으며 관세청에 임용된 후 세울세관 심사총괄1과장, 부산세관 세관운영과장, 심사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관세청 노조에서 뽑은 원칙과 소신 소통능력이 우수한 ’Best 관리자‘로 선정되는 등 직원들 사이에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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