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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바이애슬론 김선수 선수 생애 첫 올림픽 출전

김선수 선수 / 사진=전북바이애슬론협회 제공
김선수 선수 / 사진=전북바이애슬론협회 제공

전북 동계종목의 스타인 바이애슬론 김선수(33) 선수가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 체육회 소속 김선수 선수는 다음달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무주초와 무주중, 무주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도 체육회에 입단한 김 선수는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 선수는 ‘포인트 점수가 세계 20위 이내에 진입해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자격을 얻기위해 유럽에서 펼쳐진 월드컵대회에 출전했고, 마침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종목에는 김 선수를 비롯해 귀화 선수인 티모페이(남)와 에바쿠모바(여) 등 총 3명이 출전한다.

김 선수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게 돼 개인적인 영광도 있지만 부담이 크다”며 “컨디션 조절을 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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