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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 헌신적인 봉사 ‘귀감’

함열지역 쪽방촌 독거노인 대상 봉사·나눔 실천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함열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제공=함열여성의용소방대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함열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제공=함열여성의용소방대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함열여성의용소방대(부대장 한효진)가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함열여소대는 “매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설 명절 때 찾아뵙지 못한 어르신들께 위문품을 전하고 청소와 방역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함열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제공=함열여성의용소방대

함열여소대는 함열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수시로 청소·방역봉사와 혈압·혈당체크, 말동무 등을 해오고 있다.

이들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리며 힘겹게 홀로 사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함열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제공=함열여성의용소방대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함열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제공=함열여성의용소방대

한효진 부대장은 “이번 설 때는 몸이 좀 안 좋으시다 하신 몇 곳을 오늘에서야 다녀왔다”면서 “어르신께서 신발도 신지 않으시고 문 앞까지 나오셔서 저희 대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난방도 안 되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 상황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뭐라도 주시려는 어르신들 마음에 뿌듯하기도 하고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다”면서 “어려운 분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계시니,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에 함께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함열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제공=함열여성의용소방대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함열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제공=함열여성의용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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