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춘성 군수 공약실천계획 보고회 가져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 민선 8기 진안군정슬로건이다. 이 같은 군정슬로건을 확정한 전춘성 집행부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20년 재선거에서 초선 당선돼 지난 2년 동안 이끌었던 군정에서 전춘성 군수는 직전 집행부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사용했다.
민선8기 진안군 공약은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의 조정을 거친 후 확정된 것으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전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공약실천계획 보고회에서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전춘성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실렸던 59개의 공약을 수정·보완해 확정한 것들로 17개 전 부서와 관련이 있다. 분야별로는 경제육성분야 15개, 문화관광분야 11개, 복지생활분야 18개, 인재양성분야 9개, 소통행정분야 6개의 공약으로 구성됐다.
전춘성 집행부가 내세우는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진안경제의 핵심축인 진안읍 소재지를 확장하기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다. 역사, 문화, 행정,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잘 정비된 도시로 탈바꿈시켜 대도시 수준의 정주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지역경제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진안 문화예술거리 조성, 노후 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골목골목 깨끗한 구도심 재생사업 등도 추진한다.
문화관광분야 공약으로는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마이산 남·북부 연결 체계 구축, 체류형 관광을 위한 다양한 체험사업이나 숙박시설 조성사업 등이 있다.
복지생활분야 공약으로는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조성, 출산부 산후조리 비용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인재양성분야 공약으로는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 확대, 진안형 특화교육 발굴, 진안 중·고등학교 졸업 대학생 전학기 장학금 지원, 진안 출신 취업 준비생 직업교육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마을회관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군 지역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군 출향민 대상 귀향 프로젝트 시행,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을 통한 대군민 홍보 강화, 귀농귀촌 1번지 만들기, 군민의 목소리 정책 반영 등이 있다.
전춘성 군수는 “공약담당부서와 협업부서가 한 마음으로 공약을 실천해 진안의 성공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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