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오영 작가의 첫 수필집 <노을 공책>(소소담담)이 발간됐다.
한국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공모 선정으로 발간된 이번 책에는 성찰과 깨달음에 한발 다가선 삶의 이야기들이 40편 넘게 담겨 있다.
배귀선 문학평론가는 “작가의 작품은 대상에 대한 비선형의 물음이며 존재의 과정적 주체로서 자기 인식을 탐색함과 동시에 리얼리즘 사유를 내장한다”며 “창작의 모나드적 공간 염원은 사유의 유동을 추동하는 원류로 작동한다”고 평했다.
작가는 “등단한 지 10년을 훌쩍 넘기고도 수필집으로 묶어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어딘가에 숨어 있을 이야기를 기다리는 일은 늘 긴장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부안 출신인 그는 리토피아 신인문학상과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부안교육지원청과 교육문화회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