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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시, 산동부절·대강방동2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20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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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에 선정된 산동면 부절리 일대 모습/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에 산동면 부절리(130억 원)와 대강 방동2지구(76억 원)가 선정돼 국비 206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집중호우시 농경지 상습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2곳에 대해 배수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산동면 부절리 일대는 요천으로 방류하는 노후된 배수문과 토공 배수로 인해 요천 수위 상승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영농 및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입는 지역이다.

대강면 방동리 일원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섬진강 외수위 상승시 자연 배제가 불가해 벼농사와 시설원예 작물 등에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산동 부절지구에 배수문 8개소를 신설하고, 배수로 21조, 총 7.6㎞를 정비하는 사업을 건의해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됐다.

대강면 방동2지구도 배수장 신설 2개소, 배수문 시설 1개소, 배수로 3.2㎞를 정비하는 신규 착수지구로 올해 3월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남원시는 전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에 방문해 산동면 부절리와 대강면 방동리 일대에 농업용 배수장 및 배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시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배수개선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갖추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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