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삼례읍, 이서면)이 3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방향 모색을 촉구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 나선 유 의원은 “360개에 달하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혁신도시 활성화가 아닌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나오면서,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준비하던 혁신도시들 간의 경쟁은 물론 혁신도시와 비 혁신도시간 갈등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을 위해 △완주군 집행부의 유치 경쟁력 강화 △‘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방향 모색 등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전북혁신도의 의지와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정부의 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협상력을 키우고, 혁신도시 시즌2는 물론 향후 혁신도시를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국부토의 기본계획 수립 전까지 관련 토론회 및 조례 개정, 촉구 결의 등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 성공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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