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원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시의회는 이미선 의원 대표 발의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다른 대안들이 존재함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해양투기를 단행하려는 일본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며 해양생태계 피해를 막기 위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규탄했다.
또 오동환 의원 대표 발의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통해 현행 기부금 제도는 기부자·기부대상·홍보방식 등에 상당한 제약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의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는 만큼 법률 규제 완화와 제도 방해요소 개선을 요청했다.
전평기 의장은 "심도 있고 내실 있는 회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춘향제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내실있게 운영되고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59회 정례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보고,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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