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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신항 걷기대회 5월 13일 개최

야미도 선착장서⋯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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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 및 조기 구축을 기원하기 위한 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김겸)은 오는 5월 13일 야미도 선착장에서 ‘2023 군산새만금신항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신항을 둘러싼 군산과 김제시의 관할권 다툼과 관련, 군산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구간은 야미도선착장을 출발해 신시광장 3㎞ 부문과 신시광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에 대한 군산시의 확고한 입장을 대외에 선포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아랑고고 장고, 에어로빅, 지역 가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참가자 전원이 군산새만금신항 사수를 위한 힘찬 구호와 함께 본격적인 걷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만큼 워터쇼를 비롯해 신시광장에 포토존이 설치·운영된다.

또 새만금신항 관할권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 메시지를 담은 형용색색의 리본달기 행사도 병행된다.

김겸 군산시걷기연맹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닌 새만금신항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표출하는 대회인 만큼 회원 모두가 성공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새만금의 안정적인 발전을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 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신항 관할권 분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신항의 군산관할 당위성을 알리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 문의는 군산새만금신항걷기대회 조직위원회(063 446 1813)로 확인하면 된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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