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곳 가운데 전북은 전주시립건지도서관 등 4곳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3일 올해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할 수행기관으로 전국 70곳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3월 9일부터 4월 5일까지 28일 동안 진행된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모집에는 도서관, 문화원(서원),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체단체 등 124곳이 참여했으며 심사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된 70곳 중 전북은 전주시립건지도서관, 익산모현시립도서관, 완주군립중앙도서관, 남원시립도서관 등 4곳이 포함됐다.
선정 심사는 강의구성의 우수성, 독서아카데미 연계활동, 수행기관 운영능력 등 심사항목에 맞춰 진행했다.
출판진흥원은 전국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선정기관에 대한 권역별 안배 및 비수도권 우선 배려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등 책을 기반으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함으로써 다른 인문학 강의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수강생들이 자율적으로 독서동아리를 결성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독서아카데미는 프로그램부터 강사 선정에 이르기까지 사업 수행기관이 자율적으로 구성 발굴한다”며 “선정기관별 독자적인 특성으로 한 자체 독서아카데미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창출하고 독서에서 출판으로 이어지는 시너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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