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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신임 하사 391명 임관식 거행

베트남전 전투 영웅 이종세 예비역 상사 참석해 축하·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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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육군부사관학교 신임 하사 임관식에서 391명의 신임 하사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육군부사관학교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육군의 전투력을 주도할 신임 하사 391명(남군 281명, 여군 110명)이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26일 임관자 가족 및 친지, 주요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교육사령관(중장 이규준) 주관 23-1기 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육군 의장대와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포상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사령관 축사, 임관자 대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391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각각 12주(군 가산복무 과정)과 10주(현역 과정)간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쳐 군사기술을 배우고 사격·유격훈련·각개전투·분대전투 등을 거쳐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부대 전투 지휘자로 거듭났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1966년 베트남전쟁에 참전해 탁월한 전투 능력과 용감한 행동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부사관 전투 영웅 이종세 예비역 육군 상사가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계급장을 달아주며 의미를 더했다.

또 군 간부를 꿈꾸는 군사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교내에 익산시 홍보 및 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민·관·군 협력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규준 육군교육사령관은 “여러분은 육군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자 소부대 전투 전문가”라며 “국가와 국민, 군과 전우를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는 참 군인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 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남다정(20·여)·장재영(20·남) 하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육군참모총장상은 박성훈(20·남)·박민성(22·남) 하사가, 교육사령관상은 배준서(21·남)·백효빈(21·남)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수상자 외에 독립·참전유공자 후손, 대(代)를 이은 군 복무, 쌍둥이 자매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하사들이 있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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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임관식 #조국수호 #이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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