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교동미술관서 수상작가 전시
올해 교동미술상에 장년과 청년 부문 각 1명씩 김철규, 김원 작가 등 총 2명의 수상 작가가 선정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교동미술상은 전북을 거점으로 자신만의 예술영역을 구축해오고 있는 지역의 미술가들을 선정, 창작지원금과 기획초대전 후원을 제공해왔다.
장년부문 수상자인 김철규 작가는 ‘인체풍경-주름’이라는 테마로 일찌감치 자신만의 시각언어를 구축해낸 작가다.
청년부문 수상자인 김원 작가는 청년다운 패기로 사회를 조망하며 일상의 장면을 냉소적으로 채집하고 이를 재배치해 디스토피아를 구현해 공감을 얻어왔다.
강신동 심사위원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의 존재와 관계를 향한 작가들의 메시지가 지역화단에 도전과 열정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총평했다.
올해 교동미술상 장년부문 수상자인 김철규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700만원을, 청년부문 수상자인 김원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오는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1, 2전시실에서 교동미술상 수상작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