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아이들의 창의력, 상상력 높여
장수초등학교(교장 황형주) 콘텐츠 제작동아리가 각종 영상대회서 연이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학교특색교육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초에 지난해부터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시청각실을 새롭게 구축해 단순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특강, 콘텐츠 제작 체험학습, 공연 무대 연출 등의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장수초는 박찬배 지도교사와 5, 6학년 8명의 소그룹 학생들로 콘텐츠 제작동아리를 구성해 매주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콘텐츠 생산자(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계발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아침 등굣길 실시간 음악방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고민과 사연을 읽어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실시간 예능 무대를 중계하는 등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에는 ‘전라북도 학생참여형 영상 공모전’에서 ‘온난화 시대, 지구 살리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기, 촬영까지 진행해 제작한 단편영화가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가족 공모전-교직원 숏폼’ 부문에서 박찬배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친구와 함께 학교 탐험’이라는 작품을 지원해 최우수상(2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박찬배 지도교사는 “콘텐츠 제작동아리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운영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 아이들이 장수군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고, 미래 사회에 중심이 되는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한 굼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여러 경험과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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