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열고 지역공약 발표
지난 7일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원종 예비후보는 20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 보고와 함께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가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지금까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라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기존 선거구를 최대한 유지하는 선에서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선거일 전 1년까지 선거구 획정을 못할 경우 직전선거의 획정 기준을 자동적용토록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남원은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니와 같다. 객지생활 중에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고향 남원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정치의 힘이 허허벌판을 세종이라는 거대한 도시로 탈바꿈시킨 것처럼 정치의 힘으로 남원을 부흥시키겠다”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남원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 건립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문제 해결 △공설·용남시장 지역코어상권으로 재건 △남원국립의전원 설립과 옛 서남 의대 정원 49명 활용한 의과대 분교 설립방안 △범지리산 내륙권 발전 종합대책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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