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월 3주 차 개봉작으로 <나의 올드 오크>, <라이즈> 총 2편을 발표했다.
<나의 올드 오크>는 황금종려상 2회 수상의 영국을 대표하는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새 작품으로, 영국 폐광촌에서 오래된 펍을 운영하는 TJ와 내전을 피해 온 시리아 난민 야라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켄 로치 감독의 15번째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이번 영화는 쇠락하는 폐광촌 마을의 주민과 시리아 난민을 조명한다.
앞서 그는 영국 북동부를 배경으로 불평등한 현실을 지적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 <미안해요, 리키>를 선보이며 한부모 가정, 택배 노동자 등 사회 안전망에서 배제된 이들을 그려오고 있었다.
<라이즈>는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신작으로,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영화는 평생을 바쳐온 발레를 포기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 ‘엘리즈’가 친구들을 따라 무작정 시골 브르타뉴로 향하며 전개된다.
특히 이번 영화는 실제 파리 오페라발레단 발레리나이자 배우인 마리오 바르보와 현대무용가 호페쉬 쉑터의 참여로 놀라운 춤을 선보이며 낭만적인 파리의 배경을 그려내고 있다.
<나의 올드 오크>와 <라이즈>는 오는 18일 개봉되며, 이외에 추가 개봉될 작품은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 및 전화(063-231-3377) 문의가 가능하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