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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소방서 주택화재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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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원소방서

남원소방서(서장 박현)는 최근 관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주택화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남원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남원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27건이었는데 이 중 주택화재가 187건(2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주택화재는 겨울철(11월~2월)에만 81건(43%)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5일 오후 3시께 남원시 사매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에 있던 A씨(60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화인은 전기장판 합선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에 의해 조사됐다.

주택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3%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적 요인(18%)이 뒤를 이었다.

이에 남원서는 △홀로 사는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마을방송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의용소방대 노인가구 세대방문 점검 △관내 343개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을 오는 2월까지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박현 서장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사용시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겨울철 주택화재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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