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폐막식 열고 5편의 수상작 발표
지난 9일 폐막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수상작들이 발표됐다.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중 한국 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시선과 도전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영화적 비전을 보여준 최우수 작품에게 수여되는 ‘뉴비전상’(상금 1000만 원)은 박수남·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차지했다.
또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무주관객상(상금 200만 원)’까지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영화를 만드는 태도에 대해서 강력한 성찰의 시간을 선사하며 심사위원들을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심사는 곽신애 ㈜영화사 수목원 대표이사, 조현철 영화감독, 한중희 영화감독이 맡았다.
감독상(상금 500만 원)은 새롭고 도전적인 방식으로 한국 영화의 비전을 보여준 <딸에 대하여>를 제작한 이미랑 감독에게 돌아갔다.
비컨힐 크리에이티브상(삼금 300만 원)에는 <미망>에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 이명하·하성국·박봉준·백승진·정수지 등 5명의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평론가상에는 최승우 감독의 <지난 여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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