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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상면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검태마을의 운장산 계곡에서 `동상계곡물소리축제`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올 축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등 더운 여름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물놀이 기구가 배치되고, 소떡소떡, 옥수수, 쑥떡 등 풍성하 먹을거리도 만날 수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등 체험거리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축제를 위해 동상면의 기관단체들(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물소리축제 제전위원회)과 신월리 주민들은 20일 쓰레기를 줍고, 불법 현수막 제거, 공중화장실 청소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유경태 축제 제전위원장은 “동상계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깊은 숲, 맑은 물이 있는 동상계곡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