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전북형 워라밸 기업만들기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전정희 원장)이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올해 전북도로부터 약 2억 4700만 원을 지원받아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기업 일·생활균형 프로그램 지원 △전북형 워라밸 기업만들기(가족친화인증기업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지원금' 사업은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제도 사용 장려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역사회의 일과 가정의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자로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형 워라밸 기업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출연기관 55개소에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에 더욱 힘쓰고자 워킹맘·대디 워라밸 가족학교, 일·생활균형 홍보를 위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금요일에 만나요) 주간 행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전정희 원장은 “가정과 기업 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삶터를 만들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또는 취업지원부(253-385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