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4:28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자체기사

남원시의회 "요천변 파크골프장 조성 부지 재검토 필요"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김한수 의원 "만인공원, 만인역사와 시민공원 목적 충실해야"
강인식 의원 "실외 전기차 충전시설 비가림막 설치 시급하다"
김길수 의원 "주천·산내 주민 불편 해소 위한 종합 대책 필요"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는 24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동환, 김한수, 강인식, 김길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image
오동환 의원/사진=남원시의회

△오동환 의원(향교·도통동)

오 의원은 요천변에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에 대해 “부대시설 포함 과도한 예산 투입, 강한 물살로 인한 폭우 시 전면 붕괴 위험, 매년 반복되는 복구 비용 부담 등 여러 문제점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image
김한수 의원/사진=남원시의회

△김한수 의원(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면)

김 의원은 만인공원 사업에 대해 “전문 용역사의 치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남원시 개발 역사를 돌아보면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유적과 도심공원 사업의 낮은 관광성 문제를 고려해 만인역사와 시민공원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며 “행정, 시민단체, 관광전문가, 공원조경가 등 다양한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image
강인식 의원/사진=남원시의회

△강인식 의원(동충·죽항·노암·금·왕정동)

강 의원은 전기차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실외 충전소의 비가림막 설치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실외 충전소 대다수에 비가림막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가림막 설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age
김길수 의원/사진=남원시의회

△김길수 의원(향교·도통동)

김 의원은 겨울철 도로 통행 제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천·산내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주천면부터 산내면 달궁마을까지 구간에 도로 열선 시스템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인근 휴게소 민간투자 건립 등 종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차량 통제와 민간 운영 승합버스 노선 개설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남원시의회 #5분발언
신기철 singc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