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1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자체기사

욕설에 물벼락까지⋯'통합 행보' 우범기 전주시장, 완주 찾다가 봉변

오찬 간담회서 "우범기 물러가라!" 유의식 의장 등 강력 항의
통합 반대측 대치중 '물벼락', 장보기 등 모든 일정 전격 취소

image
전북 전주와 완주 통합을 위해 외연 확장에 나선 우범기 전주시장이 25일 오전 11시 50분께 완주군 봉동의 한 식당에서 통합 반대 군민으로부터 '물벼락'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완주군과 전주시의 행정 통합을 추진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군의회 의원 등 반대 인파와 대치 끝에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채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주시장은 25일 오전 11시 50분께 완주군 봉동읍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던 중 통합에 반대하는 군민 10여 명 등 일행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이날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통합 반대 단체는 "우범기 물러가라!", "뭐 하려고 왔어?", "이 XXX야!" 등 고성을 지르는 등 전주시 공무원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물벼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찬 간담회 이후 장보기 일정 등이 남아 있었는데 난입 소동으로 모두 취소하고 돌아왔다"며 "현재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범기 #전주 #완주 #전주완주 #완주전주 #통합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