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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차전지 산업 위기 대응 위해 상시 협력 플랫폼 구축 시급

군장대학교·(사)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발전협의회 포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산업위기와 기회대응 및 융복합 혁신생태계 거점 구축포럼 모습./사진제공=(사)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발전협의회

군장대학교와 (사)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발전협의회는 최근 군산 라마다 군산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산업위기와 기회대응 및 융복합 혁신생태계 거점 구축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환경 속에서 전북 이차전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업통상부‧전북특별자치도‧새만금개발청‧전북테크노파크‧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산학연관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숙 군장대 총장과 이성권 전북자치도 이차전지발전협의회 이사가 환영사를 통해 전북 이차전지 산업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북의 배터리 산업 기반 강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 의지를 전했다.

기조 발표에서는 박상호 전북대 교수가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술 트렌드와 향후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광헌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생태계 구축전략 및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새만금의 RE100 기반 친환경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확충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발표를 통해 전북이 가진 제조 및 탄소·자동차 산업 기반을 융합할 경우, 이차전지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패널 토의에는 박문일 산업통상부 사무관,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 심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 최영규 한국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 최영규 사무총장, 심중표 군산대 교수 등 여러 분야의 패널이 참여해 전북이 직면한 산업 위기의 원인을 진단했다.

이와함께 공급망 안정화,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된 기업 유치전략, 지역 대학의 전문인력 양성체계 확립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반 확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가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는 ‘상시 협력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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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 이차전지발전협의회 #이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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