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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만원주택 경쟁 치열…12명 모집에 850명 신청

70.8대 1 경쟁률 기록…청년 주거 안정 욕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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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전북일보 자료 사진

전주시 청년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70.8대 1을 기록했다. 청년의 주거 안정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2명 모집에 850명이 신청해 7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는 자격 검증을 거쳐 이달 안에 예비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택 미혼 청년(19∼39세)에게 한 달 임대료 1만∼3만 원에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보증금은 50만원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세 40% 수준으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왔다. 이들은 원룸·투룸·쓰리룸 등 주택 형태에 따라 월세 9만∼28만원을 부담해왔다. 올해부터는 청년 만원주택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월세를 1만∼3만원으로 대폭 인하하며 청년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는 이 같은 청년 만원주택을 2028년까지 모두 210호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 117호를 시작으로 2026년 24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주시 김은주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은 청년의 주거 안정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청춘별채 공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주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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