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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사고 수습 현장 덮친 SUV⋯11명 사상

사고 수습 중이던 경찰관·견인차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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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고속도로 사고 수습을 하던 경찰관과 견인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SUV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께 고창군 고수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75㎞ 인근 지점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했다.

당시 음주 운전 차량이 1차로에 정차해 있었고, 이후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이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SUV 차량이 사고 현장으로 돌진, 사고 차량 2대와 견인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찰관 A(50대)씨와 견인차 운전자 B(30대)씨가 숨졌다. 또한 구급대원과 승용차 운전자, SUV 동승자 등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SUV 운전자 C(38)씨는 사고 경위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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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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